한미약품이 로슈그룹 자회사 제넨텍에 비만 신약 후보물질 'HM17321'을 최대 23억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3조 2천억 원에 기술 이전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. 국내 제약·바이오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.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바이오 주식이라면 기피하던 제가, 이 뉴스를 보고 처음으로 진지하게 앉아서 내용을 파고들게 됐으니까요. 파괴적 혁신 — 기존 비만약이 못 한 것을 뒤집다제가 처음 이 기사를 읽었을 때, 솔직히 처음엔 또 비만약 홍보겠거니 싶었습니다. 위고비가 나오고, 마운자로가 나오고, 그때마다 주가 띄우는 찌라시들이 넘쳤으니까요. 많은 바이오 관련 이슈들이 그랬습니다. 그런데 내용을 읽으면서 느낌이 달랐습니다. 이건 기존 비만약의 효과가 좋아진 게 아니라, 방식 자체를 바꾼 것이었습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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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25. 17:49
